咏宵 4

花扉自開春風來(17-2)

花扉自開春風來, 竹籬輝踈秋月去。화비자개춘풍래 죽리휘소추월거影沈綠水衣無濕, 鏡對佳人語不和。영침록수의무습 경대가인어불화勿水脫乘美利龍, 問門犯虎那無樹。물수탈승미리용 문문범호나무수 꽃 사립문이 스스로 열리니 봄바람 불어오고,대나무 울타리에는 성글게 빛나는 가을 달이 가네. 그림자는 녹수에 잠겼으나 옷은 물에 젖지 아니하고,거울에 비추인 아름다운 여인과는 말이 통하지 않네. 물 수, 탈 승, 미리 용,문 문, 범 호, 나무 수,여기서 그대는 무슨 말을 지어낼 것인가?

咏宵 2023.01.22

<영소>也羞俗娥翻覆態(17-1)

也羞俗娥翻覆態, 一生高明廣漢殿。야수속아번복태 일생고명광한전此心惟有淸風知, 送白雲使藏玉面。차심유유청풍지 송백운사장옥면蓮花倒水魚爲蝶, 月色入海雲亦地。연화도수어위접 월색입해운역지杜鵑花笑杜鵑啼, 鳳凰臺役鳳凰遊。두견화소두견제 봉황대역봉황유白鷺渡江乘影去, 皓月欲逝鞭雲飛。백로도강승영거 호월욕서편운비魚變成龍潭有魚, 風導林虎故從風。어변성용담유어 풍도림호고종풍風來有迹去無跡, 月前顧後每是前。풍래유적거무적 월전고후매시전烟遮去路踏無跡, 雲加峰上尺不高。연차거로답무적 운가봉상척불고山在人多不曰仙, 十爲皆丁未謂軍。산재인다불왈선  십위개정미위군 月夜溪石去雲數, 風庭花枝舞蝴尺。월야계석거운수 풍정화지무호척人入旁中風出外, 舟行岸頭山來水。인입방중풍출외  주행안두산래수 항아가 자기의 잘못을 또한 부끄러워해 일생을 저 달 속의 광한전에서사니 그 ..

咏宵 202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