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達福音

고불 단군의 기우 기도

작달 2023. 12. 20. 03:54

14대 고불(古弗) 단군(즉위 B.C. 1721)께서는 BC. 1716년 을유6년 6월 가뭄이 들어 논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지고, 밭작물이 잎이 꼬여 성장을 멈출지경에 이르러 백성들이 임금을 원망하기 시작하자 다음과 같이 기우 기도를 하였다.

'하늘이 크다하나, 백성이 없으면 무엇에게 베풀 것이며, 비는 기름지다 하나, 곡식이 없으면 무엇에 유익하리요. 백성이 하늘처럼 여기는 것은 곡식이며, 하늘이 마음처럼 여기는 것은 사람일진대, 어찌하여 하늘은 백성을 버리시는가? 이제 비는 곡식을 기름지게 할지며, 때맞춰 구제하게 하소서!'

말을 마치자 삼대같은 비가 수천리에 걸쳐 내려 가뭄이 해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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